거래소에서 비트코인으로 환전하는 방법
원화를 비트코인으로 환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거래소를 통해 환전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개인 간 거래(이하 P2P)를 통해 환전하는 방법이다. P2P로 환전하려면 먼저 비트코이너가 많은 디스코드, 텔레그램, 카카오톡 등의 채널로 가는 것이 좋다. P2P 거래는 대면 거래, 비대면 거래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가 있고 거래 당사자끼리 합의하여 거래하는 것이므로 방법은 생략한다. 다만, 대면 거래 시에는 물리적 공격을 조심해야 하고, 비대면 거래 시에는 사기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조금만 더 알아보면 에스크로 서비스도 있으므로 스스로 찾아보길 바란다.
지금부터는 거래소를 통해 환전하는 방법을 서술하겠다. 입문자들은 처음에는 대부분 이 경로를 통해 환전할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P2P 거래에 비해 매우 번거롭다. 나중에 신뢰할 만한 P2P 거래 방법을 개발해 놓으면 그것이 훨씬 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환전하기 위해서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한민국의 각종 규제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가상화폐에 대한 ‘트래블룰’을 세계 최초로 시행한 국가로 국내 거래소에서는 신원이 일치하지 않는 다른 거래소로 출금할 수가 없다. 개인 지갑에 신원이 연결되어 있을 리가 없으므로, 국내 거래소에서 출금할 때는 신원이 일치하는 해외 거래소로 먼저 옮긴다.
또한, 국내 거래소나 해외 거래소는 각각 수수료 정책이 모두 다르다. 국내 거래소는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가 대략 8–9만 사토시다. 반면 테더의 트론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해외거래소로 보내면 수수료가 아예 없거나 매우 낮다. 따라서 국내 거래소로 옮길 때는 테더를 통해 해외 거래소로 보낸다. 이는 국내 거래소들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데,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면 테더를 쓸 이유가 없다.
이 글에서는 국내 거래소로 빗썸을 이용하고, 해외 거래소로 바이낸스를 이용한다. 특정 거래소에 대한 광고는 절대 아니다. 필자는 거래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은 당신의 비트코인이 아니며 언제든 동결될 수 있다. 따라서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중간 경로로만 쓸 것을 권장한다. 심지어 옮기는 도중에 동결될 위험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각각의 거래소를 선택한 이유를 들자면, 국내 거래소들 중에는 출금 시 자신들 마음대로 출금을 정지하거나, 자금을 소명하라거나, 머그샷처럼 사진을 찍어 보내야만 출금을 처리해 주는 거래소들이 있다. 이 글에서는 그나마 그런 일이 적은 빗썸을 선택했다. 해외 거래소는 준비금과 거래 대금이 제일 많은 바이낸스를 선택했다.
해외에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전송을 지원하는 거래소들이 많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소액 전송용으로 적합하다. 사람들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쓰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① 출금 수수료 절감을 위해서, ② KYC를 희석하기 위해서, ③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체험/결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바뀌지만, 보통 3천–4천 Sats 정도다. 반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출금할 때는 수수료가 100 Sats 정도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출금할 때는 라이트닝-온-체인 스왑을 이용해야 한다. 이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보낸 금액을 온-체인으로 바꿔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는 볼츠Boltz가 있는데, 볼츠의 경우 0.5% 수수료에 온-체인 수수료 약 1천–2천 Sats가 따로 들어간다. 따라서 수수료 절감을 위해서는 출금 금액이 30만 Sats보다 높은 경우에는 온-체인 출금을, 출금 금액이 30만 Sats 미만인 경우에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볼츠 스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KYC 희석을 위해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볼츠 스왑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아예 P2P 거래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하려면 자신이 라이트닝 노드를 운영하지 않는 이상 라이트닝 수탁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라이트닝 수탁 서비스에는 월렛 오브 사토시, 블링크, 스피드 등이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결제 목적으로 쓸 때는 월렛 오브 사토시를 이용할 것인데, 이는 다음 장에서 다룰 것이다.
정리해 보자. KYC를 조금이라도 희석하고 싶거나, 30만 Sats 이하를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보낼 때 수수료를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경로를 따른다. 국내 거래소(빗썸)에서 테더 구매 → 해외 거래소(바이낸스)로 테더 전송 → 해외 거래소(바이낸스)에서 테더로 비트코인 구매 → 해외 거래소(바이낸스)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볼츠 스왑 서비스를 통해 개인 지갑으로 전송.

만약 30만 Sats 이상의 금액을 보낸다면 다음과 같은 경로를 따른다. 국내 거래소(빗썸)에서 테더 구매 → 해외 거래소(바이낸스)로 테더 전송 → 해외 거래소(바이낸스)에서 테더로 비트코인 구매 → 해외 거래소(바이낸스)에서 온-체인 전송으로 바로 개인 지갑으로 전송.

빗썸 가입 및 KYC 인증
국내 거래소 중 빗썸은 KB국민은행과 연동된다. 따라서 KB국민은행의 계좌가 먼저 개설되어 있어야 한다. 먼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빗썸’ 앱을 다운로드한다. 빗썸을 켜고 로그인 화면에서 [회원가입]을 누른다.

먼저 휴대폰 본인확인 절차를 마친다. 그다음에는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이메일 인증도 한다.

비밀번호까지 설정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이제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이용해 빗썸에 로그인한다.

휴대폰 번호 인증을 하면 로그인이 될 것이다. 로그인하면 바로 고객확인(KYC) 창이 뜬다. [고객확인 시작하기] → [고객확인 등록]을 누른다.

약관에 동의한 뒤 휴대폰 인증을 마친다.

그다음에는 영문 성과 영문 이름을 입력해야 한다. 이때 여권이 있다면 여권상의 영어 성과 영어 이름을 써야 한다. 해외 거래소의 영문 이름이 빗썸의 영문 이름과 일치해야 하므로 주의하여 쓰자. 그리고 성을 먼저 써야 한다. 거주지와 직업까지 쓴다.

직장 정보까지 쓰고 나면 신분증 인증을 시작한다.

밝은 곳에서 신분증을 촬영하되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신분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기입된다. 주민등록번호 뒷부분을 쓰고, 발급 일자를 확인한 뒤 [다음]을 누른다. 이제 계좌번호를 인증해야 한다. 은행명과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1원 인증하기]를 누른다.

그러면 계좌에 1원이 입금되었을 것이다. 입금자 이름의 빗썸 뒤에 적힌 숫자 3자리를 입력한다. 계좌 인증까지 되었으면 매매 거래 자금 원천과 월평균 소득액을 적는다.

이제 국민은행 계좌를 연결해야 한다. 먼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KB스타뱅킹’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다운로드 받으면 다시 빗썸으로 돌아와 KB스타뱅킹 앱을 설치했는지 물어보는 알림창에서 [이미 있어요]를 누른다.

[동의 후 계좌연결] → [KB국민은행 고객확인]을 누르면 KB스타뱅킹 앱으로 넘어간다.

KB스타뱅킹 앱에서 약관에 동의하고, 이름,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를 적는다. 휴대폰 인증까지 마치면 [본인확인]을 누른다. 직업 정보까지 입력한다.

[다음]을 누르면 신분증을 촬영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밝은 곳에서 신분증을 카메라로 촬영한다. 신분증에 불빛이 반사되지 않게 잘 찍는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발급 일자가 모두 확인되었으면 [다음] → [다음]을 누른다. 이제 계좌 인증을 해야 한다. 국민은행 계좌를 선택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입력했으면 [다음]을 누른다.

계좌 인증까지 되었으면 고객확인이 완료되었다. 다시 빗썸 앱으로 돌아와 [등록완료]를 누른다. 그다음에 연결할 국민은행 계좌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한 뒤 [다음]을 누른다.

국민은행 계좌에 1원이 입금되었을 것이다. 입금자 이름의 빗썸 뒤에 적힌 숫자 3자리를 입력한다. 그다음에 KB국민인증서 또는 ARS 인증을 하면 되는데, 필자는 ARS 인증으로 진행했다. ARS 인증을 하면 전화가 오는데, 전화를 받고 빗썸 화면에 있던 숫자를 다이얼에서 입력하면 된다.

ARS 인증까지 하면 계좌 연결도 완료되었다. 빗썸 앱의 하단 탭에서 [더보기]를 누르면 고객확인이 완료되었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바이낸스 가입 및 KYC 인증
이제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가입해 보자.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Binance’를 검색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처음 켠 화면에서 [I’m new to crypto]를 누른다. 그러면 가입하는 창이 뜨는데 이메일로 가입할 수도 있고, 구글이나 애플,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서 가입할 수도 있다. 필자는 이메일로 가입을 해보겠다.

이메일 가입을 하면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번호 메일이 온다. 인증 번호를 입력하고 [Next]를 누른다. 그다음에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비밀번호는 8자리 이상의 문자열이어야 하고, 적어도 1개의 숫자와 1개의 대문자를 포함해야 한다. 그다음 화면에서는 추천인이 있는지 물어보는 창이 나오는데, 이는 레퍼럴을 입력하는 창이다. 필자는 바이낸스에서 자주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단지 중간 경로로 잠깐만 이용하는 것이므로 [Next]를 눌렀다.

그러면 바로 KYC 인증하는 창으로 넘어간다. 국가를 입력하고, [ID Card]를 입력한다. 이는 주민등록증으로 인증하는 옵션이다. 그 아래 [Driver’s License]는 운전면허증으로 인증하는 옵션이고, [Passport]는 여권으로 인증하는 옵션이다. [Continue] → [Take Pictures] → [Continue]를 선택한다.

카메라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주민등록증을 촬영한다. 이때 앞면을 먼저 인식시키고 주민등록증을 뒤집어서 뒷면도 인식시켜야 한다.

그다음에 얼굴 인증 창이 나온다. [Continue]를 누른 후 화면을 응시하고, 눈을 깜빡인 뒤, 고개를 좌우로, 위아래로도 흔들면 된다. 다음 창으로 넘어가면 신분증에 있던 이름이 자동으로 입력되었을 것이다. 여기서는 이름이 먼저고, 성이 그다음이다. 생년월일도 확인하고, 주소도 확인한다. 주소가 잘못되어 있으면 바르게 고친다. 다 됐으면 [Continue]를 누른다.

그러면 인증 신청도 완료되었다. [Go to Hompage]를 눌러 홈페이지로 간다. 하단 탭의 [Markets]을 누르고, 왼쪽 위의 바이낸스 로고를 누른다.

그러면 현재 인증 상태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Pending(보류)’ 상태지만, 인증을 제대로 했다면 약 30분–하루 내로 ‘Verified(인증됨)’로 바뀐다.

이로써 빗썸, 바이낸스 모두 가입이 완료되었다.
빗썸에서 원화 입금하고 테더 구매하기
이제 빗썸에서 원화를 입금하고, 테더를 구매해 보자. 그 전에 원화가 빗썸과 연결된 국민은행 계좌에 들어있어야 한다. 먼저 하단 탭에서 [입출금]을 누른 후 [원화]를 누른다. [입금하기] → 금액 입력 → [다음]을 누른다.

[인증 요청]을 누르고 원하는 방식의 인증을 마치면 ‘입금 대기’ 상태가 된다.

잠시 기다리면 원화가 입금된다. 하단 탭의 [거래소]에서 ‘테더’를 검색하고 [테더]를 누른다. 호가창이 나오면 [시장]을 선택하고, [최대]를 선택한 후 [매수]를 누른다.

[매수 확인]을 누르면 상단에 체결되었다는 알림창이 뜬다. 이제 빗썸에서 바이낸스로 테더를 보낼 것이다. 하단 탭의 [입출금]으로 들어가 [테더]를 누른다.

빗썸에서 바이낸스로 테더 보내기
[테더]를 눌렀다면 오른쪽에 [출금하기] 버튼이 보일 것이다. 이 버튼을 누른다.

이제 바이낸스 앱을 켠다. 바이낸스 앱의 하단 탭에서 [Portfolio] → [Deposit(입금)]을 누른다. 검색창이 나오면 ‘USDT’를 검색하고 [TetherUS]를 선택한다. 그러고 네트워크를 선택하는 창에서 [Tron (TRC20)]을 선택한다.

그러면 ‘Deposit Address(입금 주소)’가 나온다. 옆에 있는 문서 버튼을 눌러 입금 주소를 복사한다. 다시 빗썸 앱으로 가서 보낼 주소에 방금 복사한 테더 주소를 붙여넣기 하고 금액은 최대를 누른다. [다음]을 누르고, [바이낸스]를 선택한다. ‘받는 분’에 있는 이름이 바이낸스에 가입된 이름과 같아야 한다. 확인했으면 [다음]을 누른다.

보이스 피싱 알림 창이 나오면 [아니오]를 누르고, 약관에 동의한 뒤 [출금 신청]을 누른다. 휴대폰 인증 창이 뜰 것이다. 카카오톡 메시지나 문자로 온 인증 번호를 입력한다.

인증 번호까지 입력하면 출금 신청이 완료된다. 처음에는 출금 대기 상태로 나올 것이다. 바이낸스 화면에서는 입금 금액과 함께 ‘Confirming(확인 중)’이라는 문구가 뜰 것이다.

바이낸스에서 테더로 비트코인 구매하기 1: Convert 사용
테더가 바이낸스에 잘 입금되었다면 이제 테더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야 한다. 바이낸스에서 테더를 비트코인으로 바꾸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Convert(변환)를 이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켓에서 시장가 매수를 하는 것이다.
Convert는 좀 더 간편하지만, 시장가보다 0.2% 정도 더 높은 시세에 비트코인을 바꾸게 된다. 시장가는 더 저렴하게 바꿀 수 있지만 번거롭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알아보자. 먼저 Convert를 이용해 테더를 비트코인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바이낸스 하단 탭의 [Portfolio] → [TetherUS] 선택 → [Convert]를 누른다. 왼쪽 위에 현재 비트코인 시세(사진에서 94006.31)가 나오고, 하단에 Convert 시세(94214.9)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상에서는 Convert 시세가 0.22% 정도 좀 더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간편한 대신 0.2% 정도가 더 비싼 것이다.
먼저 ‘To’에서 [BTC(비트코인)]를 선택하고, 금액은 [Max]를 누른다. 그다음에 [Preview(미리보기)]를 누른다. [Confirm(확인)]까지 누르면 변환이 완료된다.

이제 하단 탭의 [Portfolio]에서 [Bitcoin]을 선택하고 [Take Out] → [Withdraw]를 누른다. 여기까지 했다면 바로 ‘바이낸스에서 온-체인을 통해 바로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기’ 혹은 ‘바이낸스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볼츠 스왑 서비스를 통해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기’ 절로 넘어가면 된다.

바이낸스에서 테더로 비트코인 구매하기 2: 시장가 매수
바이낸스에서 테더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다른 방법에는 마켓에서 시장가로 매수하는 방법이 있다. 시장가로 매수하려면 먼저 바이낸스 버전을 Lite 버전에서 Pro 버전으로 바꿔야 한다. 하단 탭 → [Markets] → 왼쪽 위 바이낸스 로고 버튼 → [BINANCE Pro]를 누른다.

하단 탭의 [Markets]에서 ‘BTCUSDT’ 페어를 검색하고, [BTC/USDT]를 누른다. 그다음 [Buy(구매)]를 누른다.

‘Limit(지정가)’를 ‘Market(시장가)’으로 바꾸고, 슬라이드를 오른쪽으로 밀어서 금액이 100%가 되도록 한다. 이제 [Buy BTC]를 누르면 구매가 완료된다. 그런데 아직 테더가 조금 남은 것을 볼 수 있다. 남은 테더는 Convert를 이용해 바꿔야 한다. 왼쪽 위 [Convert]를 누른다. 테더 금액 아래에 있는 [Max]를 누르고 [Preview]를 누른다.

[Confirm(확인)]을 누르면 나머지 테더까지 깔끔하게 비트코인으로 바뀐다.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고, 하단 탭 [Assets]에서 [Overview] → [Crypto]에서 [BTC]를 누른다.

아래에서 [Send(보내기)] → [On-Chain Withdraw(온-체인 출금)]를 선택한다.

바이낸스에서 온-체인을 통해 바로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기
이제 블루월렛 혹은 넌척에 들어가 [받기]를 누르고 나오는 주소를 터치해 복사한다. 그 주소를 바이낸스의 ‘Address/Invoice’에 입력한다. 그 밑에 ‘Network’는 [Bitcoin]을 선택한다. 이걸 선택해야 온-체인으로 전송하는 것이다. 그 밑에 ‘Amount’ 옆의 [Max]를 눌러 모든 금액을 전송한다. 다 되었으면 [Withdraw]를 누른다.

다음 화면에서 [Confirm]을 누르면 온-체인으로 전송된다. 거래가 블록에 담겨 채굴되면 개인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잘 전송될 것이다.

바이낸스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볼츠 스왑 서비스를 통해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기
이번에는 온-체인으로 바로 전송하지 않고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볼츠 스왑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참고로 이 방법을 이용할 때 최소 출금 금액은 25,100 SATS다.
바이낸스 출금 창에서 ‘Avalable(출금 가능 금액)’ 옆에 있는 내가 가진 비트코인 금액을 잘 기억해 놓자. 사진상에서는 162,663 SATS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낸스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한 출금 수수료는 100 SATS인데, 그러면 이를 제외한 출금 금액은 162,563 SATS가 되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볼츠 사이트에 들어가 ‘LIGHTNING’ 옆에 바이낸스에서 수수료 100 SATS를 제외한 금액을 입력한다. 볼츠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

이제 블루월렛 혹은 넌척에 들어가 [받기]를 누르고 나오는 주소를 눌러 복사한다. 그 주소를 볼츠에서 금액 밑에 ‘Enter BTC address’에 입력한다. 다 되었으면 ‘CREATE ATOMIC SWAP’을 누른다.

그러면 QR 코드와 함께 ‘lnbc’로 시작하는 어떤 텍스트가 나온다. 이를 ‘인보이스’라고 한다. 왼쪽에 있는 문서 모양의 [복사] 버튼을 누르고, 바이낸스 창의 ‘Address/Invoice’에 입력한다. 그러면 자동으로 ‘Network’와 ‘Amount’가 선택된다. [Withdraw]를 누른다.

다음 화면에서 [Confirm]을 누르면 라이트닝/온-체인 스왑이 완료된다. 거래가 블록에 담겨 채굴되면 개인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잘 전송될 것이다.

이로써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 거래소를 거쳐 개인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